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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 2

세번이나 찾아온 제주도 산굼부리

제주의 300여개가 넘는 오름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산굼부리를 세번째 찾았다. 사실 산굼부리를 세번씩이나 찾아올 만큼 매력을 느끼지 않았으나 1996년에 단체여행때 한번 2003년 제주출장 때 다른 일행과 한번, 그리고, 제주살이를 하면서 놀러온 지인이 가보고 싶어서 세번씩이나 오게 됐다. 새벽까지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는 하루 종일 흐렸고 산굼부리가 있는 중산간은 더욱 흐렸다. 날씨가 흐리면 흐린대로 여행을 즐기자고 예정도로 산굼부리를 찾았는데 다른 자연지형 관광지와 다르게 여기는 도민할인은 돼도 무료 입장은 되지 않았다. ㅡ,.ㅡ;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이 있어 박물관 같은 것으로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관리 사무실인 것 같다. 입구쪽부터 여기 저기 산책로가 있었지만 입구에는 대단하게 볼 것은..

제주 여행 2018.07.05

제주 새별오름 정상에서 바람과 싸우다

제주의 수많은 오름 중에 새별오름은 꽤 유명한 것 같다. 새별 오름은 항상 서귀포를 오고가면서 차로 지나갔던 곳으로 특별한 여행 계획은 없었던 곳이다. 여느때처럼 서귀포 쪽으로 주말 나들이를 다녀오고 지나치려던 곳인데 함께 다녀온 일행이 새별오름에 가보자고 해서 바로 핸들을 돌렸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라본 새별오름에는 2018년 제주들불축제 흔적이 남아 있었고 텔레토비 동산처럼 만만해 보였다. 능선으로 가는 길은 정말 즐겁게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여전히 만만하게 느껴졌다. 가파른 경사가 시작 되었다. 막상 본격적으로 새별오름을 오르며 그동안의 운동부족으로 인한 저질체력을 확인하고 일행과의 말 수도 적어졌다. ㅡ,.ㅡ; 새별오름의 내리막 길은 반대쪽인데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던 길로 내려 ..

제주 여행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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