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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밀면 3

서귀포 아랑조을 거리 밀면 맛집, 관촌

제주 올레길 7-1코스를 걷기 위해 다시 서귀포를 찾았다. 아랑조을 거리 인근에 제주올레여행자센터는 올레길 7-1코스 종료지점이어서 근처에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시간이 10시 20분을 넘었다. 올레길도 식후경이라고 식사를 먼저 하고 시작 하려고 아랑조을 거리에 들어 갔다. 많은 식당들이 있었지만 특히 눈에 띄는 곳이 바로 관촌이었다. 오픈 시간이 오전 10시 30분인데 오픈까지 아직 1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밖에서 시간을 때웠다. 느낌이 관촌은 밀면과 고기국수가 전문인 곳 같았다. 오픈 시간이 되어서 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이날 개시 손님이 되었다. ^^; 홀은 좌식과 테이블이 나눠져 있었고 메뉴는 밀면과 비빔밀면, 고기국수, 수육, 만두가 전부였다. 원래 냉면을 좋아하지만 제주에 와서는 냉면..

제주맛집 2019.06.25

제주시 노형동 제주도민 맛집, 하르방밀면 노형점

밀면을 직접 맛본 것은 3년이 채 안되었지만 밀면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서울에서도 밀면 맛집은 많이 없는데 제주에 오니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밀면 맛집이 많았다. 서울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가 하나둘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나의 제주살이도 심심하거나 외로울일이 없었다. 일요일 점심에 밀면을 먹자고 친구가 불렀는데 노형중학교 앞에서 만나 비도 많이 와서 가까운 하르방밀면으로 향했다. 제주살이 17년차의 선생님이 추천해준 하르방 밀면은 제주도민이 자주가는 맛집이라고 한다.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도 있어 자리가 난다면 주차도 할 수 있어 차를 가지고 가기 좋은 곳이다. 적당한 크기에 평범한 인테리어는 동네 식당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다. 왕만두를 시켰는데 처음 것은 빨리 나왔다. 독특한 색..

제주맛집 2018.05.09

제주 밀면의 성지라는 산방식당에 가다

주말의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1시쯤에 운진항에 도착해서 배 편이 매진 되어서 가지 못하고 돌아가는 길에 산방산을 보고 생각난 산방식당에 밀면을 먹으러 갔다. 밀면을 처음 접한 것은 2015년 가을 부산 사는 지인이 데리고 간 국제 밀면이 처음이었다. 일반 냉면과 다른 식감 때문에 그 매력에 빠졌지만 서울에서 잘하는 밀면 집을 찾지 못하고 있어 자주 가지 못했었다. 제주살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산방식당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동안 궁금해 왔었다. 맛집으로도 여러 차례 소개 되어 있는 맛집 중에 정말 맛집도 있지만 거품도 있던 터라 일부러 찾아 가면서 까지 먹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는데 모슬포 항을 지나 송악산, 산방산을 보니 오늘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3시가 ..

제주맛집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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