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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마을 2

[제주 올레길 17코스] 익숙했던 제주시의 새로운 발견 광령~제주 원도심 올레

제주 올레길 17코스는 제주시에 있는 코스라서 최근에 다녀온 올레길 8코스의 바로 뒤에 완주한 것이 아니라 12월의 날 맑은 날에 몇번에 나뉘어서 완주 했다. 올레길 16코스를 완주 했던 날에 체력과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광령~ 내도 구간을 이어서 걸었다. 광령 1리 마을회관에서 광령교를 가기전에 빈 공터에서는 시원하게 멀리 외도와 바다가 보였다. 그동안 차로만 지나가던 광령교였는데 처음 걸어서 지나가면서 보니 무수천 계곡이 의외로 멋진 계곡이었다.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이 사라진다는 이름의 무수천. 원래 이름은 광령천이라고 하는데 기이한 암석의 계곡과 늘 풍부한 물의 풍경을 보면 근심이 사라진다고 이름이 바뀐 것인지 모르겠다. 무수천이라는 이름 답게 무수천 숲길의 안전경계석에는 일상의 걱정이나 근심을 덜..

제주 어영마을~이호테우 해안도로 드라이브

겨울이 시작 될 무렵부터 제주살이를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제주에 살면서 휴일날 여행은 많이 하지 못했다. 쉬엄 쉬엄 여유 있는 제주살이를 생각하고 내려왔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고 일을 하게 되면서 휴일은 휴일처럼 쉬어야 하거나 한달에 한두번씩 비행기를 타고 안양 평촌의 본가를 다녀와야 해서 여행을 즐길 여유가 충분하지 못했다. 날씨가 풀린날 가끔 용두암에서 어영마을을 산책하기도 했지만 겨울의 매서운 바다 바람이 부는 날이 많아 산책마저도 쉽게 나서지 못했다. 친한 지인들이 제주에 놀러와서 좋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듣기를 원했지만 나의 제주살이가 짧고 돌아 다닌 곳이 없어서 추천은 커녕 오히려 그들에게 정보를 들어야 할 정도였다. ㅡ.,ㅡ; 서울에서 친한 동생이 내려왔을때 우리는 여느 제주를 여행하..

제주 여행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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