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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4

제주 여행 오는 친구에게 추천 해주던 매력적인 제주의 해안 산책길들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제주 여행에서 기대하는 것은 이국적이고 수려한 자연풍경일 것이다. 제주도 곳 곳에 수려한 자연풍경이 많지만 예쁜 바다를 품고 있는 해안 산책길은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곳이 많다. 2년 동안 제주살이 하면서 특히 자주 가던 산책길도 있었지만 올레길을 걸으며 계절을 느끼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곳도 있다. 이번에는 가을에 특히 산책하기 좋은 제주도 해안 산책길을 소개 해본다. 제주도 최고의 절경을 품은 산방산 맛집,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 둘레길은 제주살이 하면서 몇번을 왔던 곳이지만 올레길 10코스를 걸으며 정말 화창한 날에 최고의 경험을 줬던 만렙 산책길이다. 송악산 둘레길에서는 산방산과 한라산을 함께 볼 수 있는데 날씨 좋은 날은 서귀포쪽의 범섬, 문섬도까지 볼 수 있다. 워낙에 ..

제주 여행 2020.09.30

[제주 올레길 2코스] 용두사미 같은 올레길, 광치기 해변~온평포구 올레길은 역방향 추천

제주살이를 1년 넘게 하는 동안 주상절리와 성산일출봉이 있는 성산은 참 많이 왔었지만 성산에서 표선쪽으로는 많이 다니지 못했다. 그래서, 3번째로 다녀올 올레길 코스는 광치기~온평 올레길인 2코스를 선택 했다. 제주 올레길 2코스는 광치기 해변에서 시작 한다. 광치기 해변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과 섭치코지도 괜찮았지만 날씨가 흐려서 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광치기 해변 올레길 시작점에서 올레 패스포트에 인증 스템프를 찍고 올레길 2코스 탐방을 시작 했다. 원래 2코스는 15.2km의 중거리 코스인데 코스 초반부에 있는 내수면둑방길 환경조성 공사로 4.4km가 줄어 우회도로로 코스가 조정 되어 바로 고성리로 이어진다. 환경조성 공사 때문인지 여기에 있던 유채꽃밭을 다 갈아 엎었다. 중간 인증 스템프는 코..

폭염이 계속 되는 여름에 다시 찾은 섭지코지.

지난 6월에 섭지코지를 다녀오고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에 섭지코지를 다녀왔다. 제주살이를 하고 있어 정말 마음만 먹으면 시간내서 언제든 갈 수 있는게 좋다. 지난번 섭지코지를 다녀왔을 때는 흐린날에도 정말 좋아서 다시 찾은 것인데..... 역시나 맑은날씨에 예쁜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지만 폭염과 땡볕에는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 ㅡ.,ㅡ;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 되는 섭지코지의 산책로에는 정말이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도 없다. 하얀 등대가 있는 곳까지 왔는데 역시나 그늘은 찾기 힘들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아이폰으로 타임랩스를 담기에 좋았다. 정말 영상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아서 섭지코지 영업용 영상으로 써도 될꺼 같다. ^^; 풍경은 예쁘지만 더위에 때문에 지쳐 가고..

제주 여행 2018.08.04

흐린 날에도 좋았던 제주 섭지코지 탐방로

제주에 여행와서 날씨 좋다면 그것은 큰 행운이다. 제주살이를 하고 토박이들이나 먼저 제주살이했던 사람들한테도 많이 이야기를 들었던 것처럼 제주는 날씨가 맑은 날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막상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게을러 진다. 나도 서울에서 지인들이 제주에 놀러 올대나 함께 여행을 다니는 식이다. 한 20년 전쯤에 성산일출봉을 다녀오고 제주살이 8개월 동안 제주의 동쪽 끝은 아직 가본적이 없었는데 마침 지인이 와서 흐린날임에도 불구하고 섭지코지를 찾았다. 주차장에서부터 주차를 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보는 풍경도 좋고 길도 편해서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 첫번째 전망대를 지나 헨델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 같은 곳으로 향했다. 헨델과 그레텔의 과자집 같은 것은 사실 별거..

제주 여행 20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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