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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유채꽃 2

제주 중문에서 발견한 유채꽃, 2019년 제주도에 봄이 온다.

작년에 비해 올 겨울은 많이 춥지 않았고 눈도 오지 않았다. 실재로 기온이 작년 겨울보다 낮지 않았지만 차를 통해 이동하면서 매서운 추위를 많이 실감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 이다. 2월 중순부터 제주도 서귀포 성산 일출봉 근처에 이미 유채꽃이 피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지난 주에 놀러온 지인들은 성산 일출봉 근처에서 이미 유채꽃을 즐겼다고 한다. 제주살이 1년 넘도록 몰랐는데 제주도에 빨리 유채꽃이 피는 곳은 11월말~ 12월초부터 핀다고 하는데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역시나 3월의 봄이다. 점심을 먹고 제주도 어디에 유채꽃이 피었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인근 식당 근처에 피어 있는 꽃이 바로 유채꽃이었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은 체감상으로도 제주시와 많이 차이가 난다. 불과 자동차로 40분 거리인데 ..

제주살이 2019.02.28

제주살이 첫 봄나들이, 서귀포 쇠소깍, 주상절리

제주에서도 더 남쪽인 서귀포에서 봄 소식이 빠르다고 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추운 날씨가 계속 되었고 한라산에서는 폭설주의보가 있을 정도 였다. 사람들은 제주살이를 하면 부러워 하는데 사실 주중에 일을 하고 주말에 집에서 쉬면 어느 지역에 살아도 똑같을 뿐이다. 제주시청에서 차로 40킬로가 안되는 거리인데 아직 날씨가 추운 것도 있었지만 주말에 움직일 여유가 없었다. ㅠㅠ 오랜만에 여유 있는 주말에 좀 더 빨리 봄기운을 느끼고자 서귀포로 향했다. 한시간이 안되어 점심 무렵 서귀포에 도착해서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쇠소깍으로 장소를 잡았다. 서귀포의 봄은 한참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벚꽃에서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 보는 벚꽃을 주말에..

제주 여행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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