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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쇠소깍 2

[제주 올레길 5코스] 큰엉 해안 경승지가 돋보였던 남원포구~쇠소깍 올레길

서귀포시에서 올레길 6코스 역방향으로 쇠소깍을 찾고 일주일도 안되어서 다시 쇠소깍을 찾았다. 이번에는 남원포구부터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제주 올레길 5코스였다. 제주살이를 1년 넘게 하면서 서귀포의 동쪽 성산과 표선을 제외 하고는 남원쪽으로는 잘 오지 않는 곳이었다. 특히 남원쪽은 차로도 지나간 적이 없어서 처음 왔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올레길 5코스의 시작점인 남원포구에 도착하고 보니 유명한 관광지가 없어서 그런지 주변에 식당이나 숙박업소도 많이 없는 조용한 제주의 농어촌 마을을 느낄 수 있었다. 제주 올레길 5코스 시작점과 4코스의 종료지점인 남원포구에는 제주올레 안내소도 운영되고 있다. 화순 금모래 해변에 있는 안내소에 비하면 제법 잘 만들어져 있고 뒤쪽으로 화장실도 이용 할 수 있다. 올레길 ..

제주살이 첫 봄나들이, 서귀포 쇠소깍, 주상절리

제주에서도 더 남쪽인 서귀포에서 봄 소식이 빠르다고 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추운 날씨가 계속 되었고 한라산에서는 폭설주의보가 있을 정도 였다. 사람들은 제주살이를 하면 부러워 하는데 사실 주중에 일을 하고 주말에 집에서 쉬면 어느 지역에 살아도 똑같을 뿐이다. 제주시청에서 차로 40킬로가 안되는 거리인데 아직 날씨가 추운 것도 있었지만 주말에 움직일 여유가 없었다. ㅠㅠ 오랜만에 여유 있는 주말에 좀 더 빨리 봄기운을 느끼고자 서귀포로 향했다. 한시간이 안되어 점심 무렵 서귀포에 도착해서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쇠소깍으로 장소를 잡았다. 서귀포의 봄은 한참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벚꽃에서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 보는 벚꽃을 주말에..

제주 여행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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