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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3

늦가을의 햇살 가득 품은 마라도 여행, 마라도 짜장면~

제주살이 만 2년이 되어가고 어쩌면 제주살이를 정리 해야 되는 시점이 와서야 제주에서 못가본 곳을 찾아야 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11월 초까지 개인적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던 일들이 끝나고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추자도에 이어 마라도 여행 계획을 세웠다. 이번주에 추자도를 다녀와서 원래는 다음주에 마라도를 다녀올 계획을 세웠는데 금요일날 제주도의 날씨는 너무 맑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라도 여객선사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했다. 나: "금요일인데 마라도 가는 당일표가 있을까요?" 여객선사 직원: "오늘 12시 20분 배를 타시려면 11시 40분까지 오셔서 현장 발권 가능해요~" 문의 전화를 끊은 시간이 오전 10시 마라도 갈 준비를 서둘렀다. 가파도와 마라도행 정기여색선을 운행하는 운진항을 찾은 것..

제주 여행 2019.11.16

[제주 올레길 9코스] 짧지만 난이도 상의 힘든 코스, 대평포구~화순 금모래 해수욕장 올레길

가파도 올레를 다녀오고 3일 뒤 점심 부터 오후에 시간 여유가 생겨 짧은 코스인 대평~화순 9코스를 다녀왔다. 대부분의 제주 올레길은 시작점과 종료점이 다르기 때문에 연속해서 올레길을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시작점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제주시에서 직접 차를 몰고 9코스의 종료점이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버스를 타고 대평포구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는데 버스가 자주 다니지도 않고 출발 했다는 정보도 뜨지 않았다.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너무 추웠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려고 마음을 바꿨는데 시골 동네라 택시도 많이 다니지 않는다. ㅠㅠ 다행히 10분 정도 떨다가 택시를 잡아 타고 대평포구로 이동 했다. 화순에서 대평포구까지 해안도로가 없어서 한참 돌아서 대평포..

[제주 올레길 10-1 코스] 가파도 청보리 축제 전에 다녀온 가파도, 나의 인생 첫 올레길

제주살이 첫 봄을 맞았던 지난 2018년에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고 주말에 다녀 오려고 운진항을 찾았는데 배편을 예약하지 않으면 갈 수 없을 정도로 붐볐다. 제수살이 2년차인 올해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아직 진행 되기 전인 3월 19일에 가파도를 다녀 왔다. 가파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5.5km 덜어져 있는 가오리 모양의 작은 섬인데 하멜 표류기의 하멜 선장이 난파 되었을 것으로 추정 되는 곳이 가파도라고 한다. 제주의 우도가 땅콩으로 유명 하다면 가파도는 17만평의 청보리 팥에서 생산 되는 청보리가 특산물이자 상징이어서 벌써 1년째 가파도 청보리축제를 이어 오고 있다. (2019년 가파도 청보리축제는 3월 30일 부터 5월 12일까지) 가파도를 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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