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제주시에서 만나는 하노이, 제주시 건입동 베트남 쌀국수 맛집 하노이안 브라더스

강남석유재벌 2019. 4. 22. 15:11
반응형

제주에서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찾아 애월의 블루 싸이공까지 다녀 오곤 했는데 제주시 광양에 살면서 아주 가까운 곳에 또다른 베트남 쌀국수 맛집을 두고서 참 멀리 찾아 나섰다. ㅡ,.ㅡ;

하노이안 브라더스는 제주 건입동에 위치해 있는데 그동안 화북, 삼화 쪽을 오고 가면서 눈에 띄는 붉은 색 목조 건물을 관심있게 보다가 이곳이 베트남 음식점인 것을 알게 되었다.

 

 

하노이안 브라더스는 지난 겨울인 12월에 방문을 했고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블로그에 글이 없다.

내 착각이거나 저장 해놓고 포스팅을 하지 않거나 둘중 하나인 것 같은데 얼마전 지인에게 추천 해주려고 봤더니 글이 없어서 처음 쓰는 느낌으로 다시 포스팅 하게 되었다.

주차를 하고 하노이안 브라더스 정문에 오니 시클로가 세워져 있다.

요즘은 베트남 현지에서 조차 시클로를 보기 힘든데 이 귀한 걸 한국의 베트남 음식점들은 다 하나씩 구비해 놓은 것 같다. ^^;

 

 

건물 외관도 입구에서 부터도 하노이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단 분위기는 내 취향에 잘 맞는다.

 

 

거의 11시 오픈 하자 마자 도착 했는데 이미 여러 팀들이 자리를 채웠다.

그래도 대기 없이 창가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테이블이며 주전자, 컵, 접시 모두 베트남 현지 느낌이다.

 

 

양지쌀국수를 주문 했는데 음식이 나오고 보니 지금까지 다른 베트남식당에서 먹었던 것과 스타일이 많이 틀리다.

베트남 여행을 여러번 다녀 왔지만 북부쪽은 아직 한번도 다녀오지 않았는데 식당 이름처럼 북부 하노이 스타일인가?

 

 

면발의 식감도 낯설었다.

넙적한 면도 가는 면도 아닌 짜장면 면발 정도의 굴기 면이어서 그런 듯 하다.

그냥 먹어도 국물도 진하고 맛있는데 사장님이 오셔서 마늘식초간장을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맛있다.

고기도 일반적인 슬라이스 형태가 아니라 마치 장조림을 찢어 놓은 것 같아 좀 더 고기 씹는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질기지 않아 맛있게 비웠다.

 

 

월남쌈을 튀김 것 같은 넴도 주문 해서 같이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월남쌈도 좋아하지만 스프링 롤도 무척 좋아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좀 더 창밖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사실 밖의 풍경은 도로가여서 볼게 없지만 창 바로 앞에 꾸며진 정원에 수초와 참새가 앉아 있는 것이 보여 좋았다.

 

 

계산 할때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는데 식당 곳 곳이 베트남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제주살이 2년차를 보내며 그동안 많이 아쉬워 했던 베트남 쌀국수집을 그대로 많이 찾았다.

제주시에 1개, 애월에 1개, 서귀포에 1개 이정도면 시간 날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제대로 된 베트남 쌀국수집을 못찾아서 서울 갈때 일부러 챙겨 먹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어 좋다.

하노이안 브라더스는 지금까지 먹어본 쌀국수집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었는데 베트남 북부 스타일인지 내가 라오스에서 먹어본 베트남 쌀국수가 북부 베트남 스타일인지 모르지만 조금 닮은 것 같다.

당시에 남자 알바가 조금 무뚝뚝 했지만 이내 사장님이 테이블로 찾아와 친절하게 안내도 해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