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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여행 16

페이유 SGP 첫 출사는 2018 제주유채꽃축제

여행을 좋아해서 갖혀 지내는 걸 싫어 하는데 어쩔수 없이 정리 하긴 했지만 카페 운영 3년은 유리창 큰 감옥살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최악이었다. 지금은 제주살이를 시작하면서 어쩌다 보니 남들이 부러워 하는 유배 생활을 하긴 하지만 주말에 작정을 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제주살이나 서울살이나 다를바가 없다. 그래도, 기왕 하는 제주살이 조금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매일 매일을 여행처럼 지내 보려고 노력 중이다. 작년에 그동안 다니지 못한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짐벌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벼르고 벼르던 짐벌을 이번주에 구매를 했는데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주력 스마트폰이 아이폰 7+ red 여서 선택의 폭이 좁았고 '페이유 spg' 제품을 구입했다. 좀 더 기다리면 다른 회사의 여러 신제품을 만날 수 있었지만..

제주 여행 2018.04.07

제주 중문의 세련되고 예쁜 카페, 카페 세렌디

여행에서 맛집을 찾는 것 만큼이나 괜찮은 카페를 찾는 즐거움도 있다. 한때 카페를 3년간이나 운영했고 커피 농장과 전세계 괜찮은 카페를 찾아 다닐 정도로 열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한템포 쉬어가며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괜찮은 카페를 찾는 즐거움 속에 살고 있다. 지난 주말 모처럼 서귀포 나들이 하며 서귀포의 바다와 매일올레 시장의 맛집을 찾아 다녔고 돌아 오는 길에 커피 한 잔이 아쉬워서 잠깐 들렀던 곳이 중문 롯데호텔 앞에 위치한 카페 세렌디이다. 여기를 찾은 건 중문까지 와서 별다방을 가고 싶지는 않았고 롯데호텔 제주점 앞으로 주차하기가 편한 곳을 찾다 보니 오게 되었다. 바로 앞에 야자수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의 카페 세렌디 건물 외관도 세련되어 보인다.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앉을 곳이 없어서 2층으로..

제주 카페 2018.03.27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떡볶이맛집, 제주섬 분식

떡볶이를 좋아해서 제주살이를 시작하고도 참 많은 떡볶이집을 다녔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맛의 차이와 평가기준이 다르겠지만 이곳에 올리는 떡볶이집은 개인적인 기준으로 평균이상이다. 주말에 서귀포 나들이를 하면서 방문한 서귀폴 매일올레시장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 제주섬 분식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다른 떡볶이 분식집도 많은데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보말과 딱새우 등 제주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재료를 담은 즉석떡볶이 전문점이어서다. 자리에 앉고 2인분을 주문하고 자리로 가져다 주는 떡볶이에는 소스를 듬뿍 뿌려진 딱새우와 보말이 올려져 있었다. 천천히 익는 시간을 기다린다. 즉석떡볶이를 끓일 때는 고기를 구울때처럼 진지해진다. ^^; 맛있게 익을수록 해산물은 국물속에 감쳐줘 일반적인 즉석 떡볶..

제주맛집 2018.03.26

제주살이 첫 봄나들이, 서귀포 쇠소깍, 주상절리

제주에서도 더 남쪽인 서귀포에서 봄 소식이 빠르다고 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만 해도 추운 날씨가 계속 되었고 한라산에서는 폭설주의보가 있을 정도 였다. 사람들은 제주살이를 하면 부러워 하는데 사실 주중에 일을 하고 주말에 집에서 쉬면 어느 지역에 살아도 똑같을 뿐이다. 제주시청에서 차로 40킬로가 안되는 거리인데 아직 날씨가 추운 것도 있었지만 주말에 움직일 여유가 없었다. ㅠㅠ 오랜만에 여유 있는 주말에 좀 더 빨리 봄기운을 느끼고자 서귀포로 향했다. 한시간이 안되어 점심 무렵 서귀포에 도착해서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쇠소깍으로 장소를 잡았다. 서귀포의 봄은 한참 피어 오르기 시작하는 벚꽃에서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처음 보는 벚꽃을 주말에..

제주 여행 2018.03.26

주말의 봄나들이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고 활기가 넘치는 재래시장을 좋아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도 될 수 있으면 그나라의 재래시장을 찾아 가곤 했다. 제주살이를 시작하고 처음 맞는 봄날의 주말에 작정을 하고 서귀포를 향해 떠났다. 출발전부터 점심을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해야 할 시간이었는데 일단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 도착해서 메뉴를 정하기로 하고 제주시에서 한라산 성파악을 지나 서귀포로 향했다. 제주시청에서 40킬로가 안되는 거리 한시간이 안걸려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도착 했다. 공영주차장에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4번 출구를 통해 매일올레시장으로 들어갔다. 입구에 올레폭포라고 포토존이 있는데 조각상 여인들의 생김새과 왠지 한국사람 같지 않고 낯설다. ㅋㅋㅋ 폭포가 많은 제주에서 이런 올레폭포라니.....

제주 여행 2018.03.26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에 가다.

제주도에 여행을 목적으로 온 사람과 함께 하다 보니 앞으로 제주살이를 하면서도 혼자라면 가볼 생각을 하지도 않았던 장소를 반나절 정도 다녀왔다. 아직 한참 겨울 시즌일 때 서울에서 내려온 친한 동생이 이미 여러차례의 제주여행에서 다녀온 곳이지만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의 겨울 풍경을 보고 싶다고해서 함께 다녀왔다. 서귀포의 안덕에 위치한 화순곶자왈은 제주시에서 차로 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 였다. 제주가 크지 않고 도로가 잘되어 있어서 한시간 정도면 어디든 닿을 수 있는데 몇십만에 또다른 풍경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제주 여행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에 도착 했을때 우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고 주차도 입구 근처 노상에 했는데 이곳은 평소에도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

제주 여행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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